스튜디오 지브리에서 1988년 극장 개봉된 이웃집 토토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일본을 대표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도토리의 정령 토토로와 사츠키 그리고 메이의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봐도 또 봐도 지겹지 않고 점점 더 따뜻해지는 행복한 애니메이션입니다.
1.이웃집 토토로 스토리
도시에 살던 두 자매 사츠키와 메이가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사 온 시골 집은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가 퇴원하면 같이 살 집입니다. 곧 쓰러질 듯한 집이지만 아빠와 두 자매가 집을 꾸미며 즐거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언니 사츠키가 학교에 간 사이 동생 메이는 집 근처 숲에서 귀여운 동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동물을 따라가다보니 도토리 나무의 요정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언니에게 토토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우산을 들고 아빠의 퇴근 버스를 기다리다 두 자매는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비를 맞고 있는 토토로에가 아빠의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고맙다는 의미로 도토리 씨앗을 선물해줍니다.
어느 날, 기다리던 엄마의 퇴원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동생 메이는 혼자 언니를 찾아 엄마의 병원으로 향하게 되며 실종되게 됩니다.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 위해 토토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토토로의 도움으로 동생 메이를 찾고 병원에 있는 엄마의 건강한 모습까지 확인하며 두 자매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됩니다.
2. 이웃집 토토로 정보
제목 :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 My Neighbor Totoro)
개봉일 : 1988. 04.16. (한국 개봉일 : 2001년 7월)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미야자기 하야오
성우 : 히다카 노리코, 사카모토 치카, 이토이 시게사토
3. 이웃집 토토로 수상 내역
- 1988년 제13회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1988년 첫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수상
- 2002년 일본 영화계 역사상 최초로 "좋아하는 일본 영화"로 선정
- 2005년 일본 국립극장 영화 명작 150 선정
- 2007년 일본 대표적인 영화 평론가들이 선정한 "일본 영화 역사 상위 10위"에 선정
- 2019년 제26회 대한민국 독립영화상 해외 영화 부문 상 수상
4. 이웃집 토토로 ost
- "となりのトトロ" (이웃집 토토로)
영화의 주제곡이자 토토로와 사츠키의 우정과 마법 같은 모험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테마곡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피아노, 현악기 등의 악기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 "風のとおり道" (바람이 지나가는 길)
토토로와 사츠키가 신세계를 탐험하며 걷는 바람 부는 길을 표현한 곡입니다.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로 마치 바람을 따라 휘날리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 "さんぽ" (산책)
토토로와 사츠키 그리고 사츠키의 부모님이 함께 산책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몽환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평온한 순간을 상상케 합니다.
-"ねこバス" (고양이 버스)
영화에서 토토로와 사츠키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이 곡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고양이 버스의 마법적인 모습을 표현하며, 피아노와 현악기의 조화로 인상적인 멜로디를 전달합니다.
- "おかあさん" (엄마)
영화에서 토토로와 치히로의 엄마를 위한 곡으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멜로디가 느껴집니다.
- "メイとすすわたり" (메이와 숯검댕이)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토토로의 작은 동료인 숯검댕이와 메이의 귀여운 상호작용을 음악으로 표현합니다. 곡은 유쾌한 멜로디와 기타, 피아노, 현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이와 숯검댕이의 활기찬 모험과 장난을 상상하며, 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5. 이웃집 토토로 감상
이 작품은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장면들은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토토로와 사츠키가 만나는 숲이나 버스 정류장 그리고 토토로의 집 같은 장면들은 나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동심이 몽글 몽글 피어오릅니다.
또, 영화의 음악은 계속해서 듣고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조 슈이치로의 작곡한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주었습니다. 특히, "さんぽ"와 "風のとおり道" 같은 곡들은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과 함께 들으면서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는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을 담은 작품으로, 감상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